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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세 번의 절망, 네번째 희망 - 정행수 님 수술 후기


세 번의 절망,
네 번째 희망.
정행수님 Interview

하지정맥류 재발로 인한 수술만 세 번,
말로는 다 못할 고통스러운 나날들.
레다스 재수술 클리닉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다.



 ‘참으면 낫겠지’. 그리 흘려보낸 세월이 10년.  결국 종아리 앞뒤로 튀어나온 꽈배기 모양의 다리 혈관,  “흉측하다” 소리가 절로 나왔다. 그래서 한여름에도 긴 바지만 입었다. 그제야 집 근처 큰 병원에서 정맥류 제거술을 받았다는 정행수 씨, 수술하고 1년쯤 지났을까. 발바닥이 불에 덴 듯 화끈거렸다. 그 뒤 다시 툭 튀어나온 혈관, 재수술을 했다.


 한데 엉뚱한 문제가 터졌다. 수술하면서 오른쪽 다리 신경을 건드렸는지 피부 감각이 사라진 것. 기막힌 노릇이었다. 수술하면 1~2년 정도 괜찮더니 또 재발했다. “내 생애 이제 재수술은 없다” 못 박았지만 ‘혹시나’ 하는 마음에 세 번째 수술을 받았다. 결과는 마찬가지. 딱 1~2년만 증상이 좋아지는가 싶더니 제자리걸음 아니 더 심각해졌다. 세 번째 수술 후 통풍까지 겹치자 말문이 막혔다.  


“한창 더운 날이었는데 첫째가 내 다리를 슬쩍 만져보더니 얼음장 같다며 깜짝 놀라더군요. 한여름에도 발이 시려 덧버선을 신었으니까요. 혈액순환이 잘 안되니 요산이 쌓여 통풍이 온 거래요. 손가락 마비까지 왔는데 그런 나를 지켜보는 가족들 심정은 말도 못 하죠.”




레다스를 만나고 되 찾은 희망


“2017년 친구 병문안을 갔는데 우연찮게 김병준 레다스 흉 부외과에서 수술받은 사람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어요. 수술 받고 다리 통증이 싹 낫다길래 어안이 벙벙했죠. 난 세 번이나 수술했는데 하소연하니,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여기서 꼭 수술을 받으라고 힘주어 얘기를 하는데. 하지정맥 수술하면 진절머리가 났지만 한편으론 뭐든 붙잡고 싶었어요. 절박했으니까요.” 


2017년 9월,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내원 당시 하지정맥류 4기로 진단, 만성정맥부전증 단계까지 온 상태였다. 

레이저정맥폐쇄술과 초음파유도경화요법을 병행해 수술받은 그는 6개월간은 한 달에 한 번, 그 뒤 반년은 두 달에 한 번 그리 고 1년에 한 번 점차 간격을 늘려가며 꾸준히 정기 검진을 받아 왔다. 


“평생 내 다리를 책임져 준다는데 믿기지 않더라고요. 수술 한 지 수년이나 지났는데 어떻게 평생 관리를 해준다는 건 지 와닿지 않았어요. 지금도 정기검진 전날이면 문자가 오 고 간호사들도 전화를 해요. 10년 뒤, 20년 후에도 병원 에 꼭 와서 검진 받으라고, 그 얘기가 사실 기분 좋은 말이 거든요. 내 가족도 못해주는 걸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에서 받았어요.” 


검진 시 초음파로 발견된 여러 문제, 근육 안쪽 관통정맥이 약 해져 생긴 문제, 신생혈관이 생겼거나 건강했던 혈관에 생긴 문 제 등 초음파유도경화요법을 병행한 치료와 꾸준한 검진 덕에 이미 ‘재발’에 대한 불안함은 가신지 오래다. 





※본 인터뷰는 환자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진행되었습니다.

아래 수술 전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본원의 다른 환자 사진입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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